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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도, 스마트시티 손잡다…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 기반 구축

남용우 기자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확대 기대 11월 송도서 재회해 협력 구체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현지 시간 기준) 인도 우타프라데시州 노이다에서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현지 시간 기준) 인도 우타프라데시州 노이다에서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도 주요 도시들과 손잡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의 물꼬를 텄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알리고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기반도 마련했다.

10일 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노이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에 스마트시티 협력 사절단을 파견해 각 도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 주정부 및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인도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사절단은 7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India Global Forum, IGF)’의 ‘글로벌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청은 향후 양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9일에는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IIT Roorkee)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서 개최된 ‘사르보땀 우타르프라데시 글로벌 거버넌스 및 스마트시티 비전 2025’ 행사 중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공동 행사 개최 ▲지식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향후 송도에 스마트시티 연구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IIT 루르키는 1847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공과대학으로 현재 인도 정부가 설립한 7번째 국립 인도공과대학 중 하나다.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경제청은 이번 일정을 통해 IFEZ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세계로 확장할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또 오는 11월 송도에서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5’를 열고 이번에 인연을 맺은 인도 주정부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논의를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인도의 잠재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글로벌 표준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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