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도 주요 도시들과 손잡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의 물꼬를 텄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알리고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기반도 마련했다.
10일 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노이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에 스마트시티 협력 사절단을 파견해 각 도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 주정부 및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인도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사절단은 7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India Global Forum, IGF)’의 ‘글로벌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청은 향후 양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9일에는 인도공과대학교 루르키(IIT Roorkee)와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서 개최된 ‘사르보땀 우타르프라데시 글로벌 거버넌스 및 스마트시티 비전 2025’ 행사 중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공동 행사 개최 ▲지식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향후 송도에 스마트시티 연구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IIT 루르키는 1847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공과대학으로 현재 인도 정부가 설립한 7번째 국립 인도공과대학 중 하나다.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경제청은 이번 일정을 통해 IFEZ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세계로 확장할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또 오는 11월 송도에서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5’를 열고 이번에 인연을 맺은 인도 주정부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논의를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IFEZ의 스마트시티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인도의 잠재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글로벌 표준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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