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가정 밖 여자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카페 ‘파동’의 개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기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소년카페 ‘파동’은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2025년 기능특화형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16일 문을 여는 이 공간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훈련과 체험, 그리고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복합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 해올2길 7에 자리 잡는 ‘파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가 제공된다. 시설은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무 중심의 자립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해 8월 말 개소한 이후, 가정 밖 청소년들의 보호와 상담, 학업, 주거 지원 등 전반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파동’ 개소는 쉼터 운영의 연장선에서 자립지원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쉼터는 지난 3월 다율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카페 공간과 기기 등 전반적인 운영 인프라를 지원받기로 했다. 이로써 청소년카페는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일상 속에서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형 훈련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일정 기간 청소년들을 보호하며 가정·학교·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청소년복지시설로, 향후에도 시·군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청소년카페 ‘파동’은 단순한 카페 공간을 넘어, 자립준비 청소년에게 직업훈련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기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