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소하천 명칭 공모에서 ‘만수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명칭 공모는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총 2100여 명이 참여한 결과로 ‘만수천’은 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남동천’, ‘담방천’ 등의 명칭이 뒤따랐다.
이번 명칭 공모는 소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사전 절차로 진행됐으며, 해당 복원사업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소하천으로 지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식적인 명칭 선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소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으로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광역소하천관리위원회를 통과한 뒤 7월에는 소하천 지정이 완료된다. 2026년에는 본격적인 복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만수천 복원 사업은 1990년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던 하천을 다시 열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만수동 909 일원부터 장수천 합류 지점까지 총 2.4㎞에 달하며, 치수 안전성 강화, 녹지 확충, 주민 여가 공간 마련,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천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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