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장과 ‘기후·재생에너지 정책 협력’ 논의

경기융합타운, 안산 수소 생산·관리시설 견학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4일 도청에서 요코 알렌데르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전 기후부장관)을 만나 경기도-에스토니아 기후 및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경기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가 4일 도청에서 요코 알렌데르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전 기후부장관)을 만나 경기도-에스토니아 기후 및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경기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4일 도청에서 요코 알렌데르 에스토니아 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전 기후부장관),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경기도-에스토니아 기후 및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의 방도 후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예술 분야 협력에 진전이 있었으며 양 지역의 관계가 다방면에서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후 “경기도는 RE100, 기후위성, 기후보험, 수소도시 조성 등 기후·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스토니아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경기도를 방문해 예술 분야 협력을 논의한 이후 올해 3월 경기아트센터에서 에스토니아 출신 음악가의 내한 공연이 성사된 바 있다.

요코 알렌데르 위원장은 “에스토니아는 1990년 대비 온실가스를 63% 감축했으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발전과 2050년 탄소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기후·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알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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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슈베데 대사는 “에스토니아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그리고 산림을 활용한 난방 및 전력 생산 기술인 바이오매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연안의 북유럽 국가로, 면적은 한반도의 절반 수준이지만 디지털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강소국이다. 특히 정부 서비스의 99%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전 세계인이 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전자영주권(e-레지던시) 제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면담에 이어 요코 알렌데르 위원장은 경기도청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비가 적용된 경기융합타운을 둘러본 뒤, 수소 시범도시인 안산을 찾아 수소 생산·관리시설을 견학하며 경기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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