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시화 MTV에 ‘해양레저 복합단지’ 만든다

중앙신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8일 ‘시화 거북섬 개발사업 추진’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사업협약 체결식 가져
내년 초 인공서핑장 착공 시작

마리나·관광숙박시설·주상복합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일 시흥시청에서 (주)대원플러스건설(대표 최삼섭)과 시화 거북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시화 MTV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 거북섬에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흥시가 경기도, K-water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스페인 북부의 유명 휴양지 ‘산세바스티안’과 같은 서핑과 미식의 명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초 인공서핑장 착공을 시작으로 마리나 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주상복합단지 등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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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원플러스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 지위를 갖게 됐다. 시흥시는 해당 시설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사용수익기간을 보장한다. 사업자는 투자 재원을 조성하고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각각 의무와 역할을 법적으로 협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워라밸의 시대에 세계적 규모의 해양레저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그 의미가 깊다”면서 “거북섬 개발사업이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서해안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와 사업자가 한 몸처럼 협력하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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