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일 평택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존엄사 문화조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웰다잉(well-dying)’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인생을 잘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 주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가 초청돼 ‘내 삶의 자기 결정권’과 ‘초고령 사회의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평택시 공무원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원 대표는 “출생부터 죽음까지 인생의 마지막까지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들이 있다”며 “웰다잉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원혜영 대표는 웰다잉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유언장 작성 ▲장례 의향서 작성 ▲장기기증 서약 ▲인생 노트 작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자신과 가족, 나아가 사회 차원에서 웰다잉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삶의 마무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서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다잉 문화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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