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내달 1일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1일 "시민들이 불필요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코레일과 LH 등 관계기관과 철저히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협의를 통해 우리 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은 총 334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남양주 마석역에서 중랑구 상봉역까지 25.6km 구간을 연결하는 열차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는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기존 경춘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승인안에서 사업시행자나 재원 부담 주체로 명시되지 않았으며, 현시점에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승인 시 교통시설별 재원 분담 주체가 명시되며, 명시되지 않은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소유나 운영 주체가 해당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남양주시가 ‘운영비 분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2021년 9월 국회의원 주관 회의 속 발언을 근거로 들었으나, 이는 지자체가 법적으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 수혜 지자체 간의 부담 분담을 논의하는 과정이었다. 이에 대해 2023년 9월 구리시와의 협의를 통해, 법적으로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근거는 없다는 점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주 시장은 "현재 남양주시는 9호선 개통, 경의중앙선 왕숙2지구 역사 신설 등 여러 철도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분석해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고,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구축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종합적인 광역교통 구상안을 마련해 코레일과 LH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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