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1년간 멈춰 있던 ‘교외선’의 완전 정상화를 선언하고, 수도권 서북부 철도 교통망의 본격적인 운행 확대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이날 교외선 증편 운행을 기념해 첫차 탑승 행사를 열고 정상화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정부역에서 첫 열차에 올라 송추역과 장흥역을 거쳐 일영역까지 함께 이동하며 운행 정상화를 기념했다.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에서 출발해 양주시 일영·장흥·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서북부의 주요 철도 노선이다.
한때 폐선 위기에 몰렸던 이 노선은 21년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 2025년 1월11일 재개통돼 제한적으로 하루 왕복 8회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3개월 동안 안정성 점검과 운영 평가를 거쳐, 이날부터 기존 협약에 따라 하루 왕복 20회로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교외선이 계획대로 정상 운행에 돌입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교외선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것을 넘어 장흥권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외선의 본격 운행은 단순한 열차 증편을 넘어 수도권 외곽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교외선이 양주시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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