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동연, 광역단체장 중 재산 5위…임태희, 모친상 등으로 3억원 감소

경기·인천 국회의원 재산 증가 뚜렷, 김동연 지사 재산 35억원 안철수, 경기 의원 재산 1위…윤상현, 인천 의원 재산 1위
2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용인서부소방서에 방문하여 의성 산불 진압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재산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용인서부소방서에 방문해 의성 산불 진압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작성된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총 35억506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지사의 재산 구성은 건물(전세임차권 포함) 23억6300만원, 예금 13억4894만원, 채무 2억10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33억3674만원보다 1억6832만원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급여와 임대 소득 증가가 이유로 알려졌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3억34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3억8908만원 감소한 금액으로 모친상으로 인한 상속세 납부 등이 재산 감소의 원인으로 전해졌다.

경기·인천 지역 국회의원들의 재산 변동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당수 의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의원 60명 중 44명(73.3%), 인천 의원 14명 중 11명(78.5%)이 재산 증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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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경기도 28명(46.6%), 인천 8명(57.1%)에 달했다. 재산 증가 폭이 가장 큰 경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으로, 19억8535만원 증가한 360억3571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 가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예금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을)은 5억769만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 박상혁 의원(김포을), 김남희 의원(광명을) 역시 각각 4억3130만원, 2억7446만원, 2억4389만원 증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내 최고 자산가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으로, 1367억8982만원을 보유했다. 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이 360억3571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9억45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차지호 의원(오산)과 이재강 의원(의정부을)이 각각 3817만원, 3억1483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77억2105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같은 당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이 54억6577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관련 수사로 인한 구금으로 재산 신고가 유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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