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휴일 '대기 건조'에 산불 잇따라...수도권 포함 전국 12건 화재

오기춘 기자
23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접수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박형덕 동두천시장 페이스북)
23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접수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박형덕 동두천시장 페이스북)

23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21분께 파주시 맥금동의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19분께 진화됐다. 이와 비슷한 오후 2시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약 1시간5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앞서 오후 1시6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천겸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2시37분께 진화됐고, 오산시 외삼미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20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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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이른 오전 10시42분께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금산에서도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전 11시41분께 진화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며 “입산객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주민들도 논밭두렁 태우기 등 각종 소각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현재 전국 산불 위기 경보를 수도권과 강원도(경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심각' 단계를 발령한 상태로, 추가 화재에 대비해 감시 인력과 장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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