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21분께 파주시 맥금동의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19분께 진화됐다. 이와 비슷한 오후 2시5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약 1시간5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앞서 오후 1시6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천겸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2시37분께 진화됐고, 오산시 외삼미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20분 만에 꺼졌다.
이보다 이른 오전 10시42분께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금산에서도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전 11시41분께 진화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며 “입산객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주민들도 논밭두렁 태우기 등 각종 소각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현재 전국 산불 위기 경보를 수도권과 강원도(경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심각' 단계를 발령한 상태로, 추가 화재에 대비해 감시 인력과 장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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