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고 고속도로 등을 뛰어다닌 타조 1마리가 안전하게 포획돼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2분께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니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마취총 등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해 신고 약 2시간16분 만인 오후 7시10분께 인근 하천에 있던 타조 포획을 완료했다.
타조는 고속도로를 지나 야산으로 이동했다가 하천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타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취총을 맞고 포획된 이 타조는 사육지가 확인되지 않아 일단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됐다.
한편, 이날 타조를 본 운전자들이 신고가 잇따르면서 119엔 총 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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