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지방도 비관리청 도로공사의 품질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최근 지방도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의 증가로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도로공사 신청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품질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비관리청 도로공사는 2020년 16건, 2021년 20건, 2022년 37건, 2023년 41건, 2024년 43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민간사업자의 신청 건수는 약 50%인 76건에 달한다. 특히 민간에서 시행하는 도로공사는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도로공사에 비해 품질 신뢰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도는 민간 도로공사의 품질 및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했으며, 건설안전기술과 내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의 옹벽 구조물 등 공법의 적정성 검토, 안전 관리 체계 점검, 품질 관리 절차 등을 확인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 자문 결과를 반영해 현장에서 개선 조치를 취하고, 도는 현장 적용 사항을 확인해 자문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한 뒤 필요시 추가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도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품질 신뢰성 확보,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섭 도로정책과장은 “현장 컨설팅 추진을 통해 민간 도로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고 도로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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