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337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염소 등 1만8890두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고 집단 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소, 염소, 돼지 등 3종으로, 소규모 농가 및 염소 사육 농가에는 백신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전업농의 경우 백신 구입비의 70%가 지원된다.
시는 공수의사와 양주축협, 포획단이 직접 접종을 진행하며, 돼지는 기존 접종 일정에 맞춰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후 동물위생시험소와 관련 기관이 구제역 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한다. 만약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일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질병 확산 우려가 커졌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백신 접종을 통해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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