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김동연 "기후테크는 미래 핵심 산업" 기후테크 산업 육성·지원 강조

​​​​​​​미세먼지 저감 기술 기업 방문
김동연, “기후테크는 미래먹거리이자 기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 보유 기업을 방문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해 기후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 보유 기업을 방문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해 기후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김 지사는 이날 화성시에 위치한 (주)우양이엔지를 찾아 기술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점검했다. (주)우양이엔지는 공장 미세먼지 제거 집진기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계·제조·시공하는 기업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망기후테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우수환경서비스기업으로 지정됐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기후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선언을 했고, 기후테크를 미래 핵심 산업이자 기회로 보고 있다”며 “우양이엔지 같은 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려되지만, 경기도는 기후테크 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경기도는 현재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3월 한 달간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 ▲공공기관 운영 소각시설 정기보수 및 소각량 조절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관리 ▲스캐닝라이다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산업단지 감시 강화 등 3개 분야 10개 주요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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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후테크 100 추진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며, 특별보증사업과 탄소중립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경우, 지난달 모집에서 경쟁률 12대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는 12일 전국 최초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경기도의회와 함께 제정해 기후테크 기업 육성 의지를 법제화했다. 또한 지난해 8월 개최한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통해 캘리포니아 등 해외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및 벤처투자 기업을 초청,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기후테크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추진해 사업화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6일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하며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원 투자 ▲석탄발전소 전면 폐지 ▲기후경제부 신설을 포함한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지속 가능한 ‘기후경제’ 전환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기후위성 개발·발사 프로젝트, 기후펀드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기후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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