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레이 사진으로 보면 머릿속에 기생충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흩어져 있는데 실은 기생충이 아니라 '금침' 자국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13일 양성관 의정부백병원 가정의학과장의 SNS에 따르면 X레이 사진 속에 기생충처럼 보이는 이물질들은 과거 금침 치료를 받은 후 생긴 자국이라고 한다. 양 과장은 해당 환자가 두통을 호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긴장형 두통'이라고 진단됐다.
사진을 첨부하면서 그는 "한국 의사들은 바로 알 수 있는 금침자국"이라고 설명했다. 금침은 정수리 부분에 국한돼 민간요법 등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얇은 순금을 1㎝ 길이로 나눠 통증 부위에 주입하는 요법으로 알려졌으며 염증 등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환자는 금침요법을 과거에 수차례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양 과장은 해당 환자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무 긴장하지 말라"는 취지의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양 과장은 또 "내 글을 통해 금침의 부작용에 대해 알게 되고 맞지 않는다면 앞으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과 후유증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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