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13일 미국의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스피릿(Norwegian Spirit, 7만5천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첫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 입항으로 인천항이 국제 크루즈 시장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쟌은 지난해 인천에서 항만과 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25년부터 인천항을 공식 모항(Home port)으로 지정하고, 총 12항차의 모항 크루즈를 인천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항은 점차 크루즈 산업의 중요한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크루즈 입·출항을 통해 약 4000여 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해 지역 관광지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는 관광안내소 운영,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여객 환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크루즈 운항으로 약 5.8억원 상당의 컨테이너 5대 분량의 선용품이 인천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의 활성화가 지역 상권과 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김재철 청장은 "크루즈산업은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월드와이드 모항 크루즈가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크루즈선 입항과 여행객 승·하선 관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모항 크루즈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항만 서비스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인천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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