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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수원시 공직 사회 '낀 세대' 조직 만족도 하락…세대 맞춤형 관리 시급

직원 비중 큰 7~8급 M세대, 대부분의 지표서 낮은 점수 기록 7급 공무원 이직률 비중 증가 추세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공직 사회의 조직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인적 자원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2023년 당시 시무식에서 시청직원들과 이재준 시장의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최근 공직 선호도 하락과 젊은 인재들의 이탈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원시 공직 사회의 조직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 이는 실제 조사 결과로 이어져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30대, 7·8급, M세대(밀레니엄 세대)에 해당하는 '낀 세대'의 만족도 저하가 두드러져 맞춤형 인적 자원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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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수원시정연구원이 2024년 발표한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공무원의 성과 동기 요인으로 꼽히는 자원 제공 인식, 업무 자율성 인식, 조직 몰입, 공직 만족 인식 등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무량 인식, 직무 스트레스 인식, 이직 의향 등 성과 동기 저해 요인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수원시 5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37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30.1%인 1125명이 응답했다.

분석 결과, 특히 7·8급, 재직 기간 6~15년, 30대 공무원의 공직 생활 인식 수준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무 인력인 7급 공무원의 성과 동기 저하 경향이 심각하며, 이직률 면에서 8·9급 저년차 공무원 비중이 크지만 7급 공무원의 비중 증가 추세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세대별 분석에서는 수원시 공무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MZ세대가 기성세대에 비해 낮은 공직 생활 인식 수준을 보였으며, 그 중 M세대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M세대는 공공봉사 동기, 조직 시민 행동, 공직 가치, 조직 몰입, 직무 만족, 공직 만족도, 삶의 만족도, 보수 및 후생 복지 인식, 교육 훈련 및 능력 발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직률도 문제다. 이직률 등의 면에서 8.9급 저년차 공무원 비중이 크지만 7급 공무원의 비중 증가 추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 직급, 재직 기간, 직렬, 세대 간 특성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대상을 세분화해 조직 인사 관리의 주요 쟁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 동기 저하 경향이 뚜렷한 30대, 7·8급, M세대 공무원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적 자원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표적화된 대상별로 차별화된 사기 진작 및 역량 제고 전략을 모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수원시 공직 사회의 조직 만족도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 조직 관리 시스템 구축과 함께, '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적 자원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동종 자치단체 간 비교 연구를 통해 공직 생활 인식에 차이가 나타나는 구조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연령, 직급, 재직 기간, 직렬,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조직 인사 관리 방안(교육, 보수 및 후생 복지, 승진 및 배치, 자원 제공 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수원시는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원시는 조직 구성원의 공직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조직 내 불합리한 행태·개선 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일각에선 시 직원간의 상호평가 등이 오히려 조직내 불화를 일으킬만한 요소도 있어 갈등이 심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실제로 수원시는 내부적으로 직원간의 실명 상호평가를 하고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조직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직원들의 의견 교류와 합의를 바탕으로 조직 사회의 건강한 문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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