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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종자주권 강화…2028년까지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 ‘한가득’ 추청벼 대체

권용국 기자
‘한가득’ 공급체계 구축·판로확대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가 외래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할 김포 지역적응 벼 신품종인 ‘한가득’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국립식량과학원 등 8개 기관단체와 한가득’ 공급체계 구축 및 판로확대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외래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할 김포 지역적응 벼 신품종인 ‘한가득’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국립식량과학원 등 8개 기관단체와 한가득’ 공급체계 구축 및 판로확대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외래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할 김포 지역적응 벼 신품종인 ‘한가득’ 공급 확대를 통해 종자 주권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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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0ha에서 올해 150ha의 농경지에서 ‘한가득’ 벼 재배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년(2026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생산되는 보급종으로 200ha 이상 ‘학가득’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오는 2028년까지 추청벼를 대체할 수 있는 벼 품종으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0일 ‘한가득’ 벼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판로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신김포농협, 김포농협, 고촌농협, 김포시양곡가공협회,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 김포시농업기술센터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김포 지역적응 신품종 ‘한가득’을 김포금쌀 대표 원료곡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급종 종자 생산 및 공급, 재배단지 확대, 유통판매, 홍보, 마케팅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이에 따라 포장재 개발, 계약재배, 안정적 가격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지역 농협 및 정미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가득’은 외래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김포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연구(SPP)를 통해 개발된 기후대응 신품종이다. 지난해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된 ‘한가득’은 밥맛이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은 품종 특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출수기 중간 평가회를 통해 9월 중순에 수확하는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에 강할 뿐만 아니라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추청벼’에 비해 키가 크고 이삭이 고르게 나오며 병해충에 강한 장점 등이 확인됐다. 또, 6개 항목의 식미평가에서 총평 등 4개 항목에서 추청벼보다 우수하다는 결과도 받았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김포의 대표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며 종자주권을 강화하고 김포금쌀 브랜드 명성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한가득’의 육성 및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자 단체, 관내 농협, 정미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가득’을 통해 김포농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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