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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658억원 투입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본격 시행…6개 분야 85개 사업

남용우 기자
인천시가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2037년에는 최대 31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가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원을 투자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광역시가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85개 사업에 총 2658억원을 투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로 추진된다. 지난해보다 9개 사업을 추가해 총 85개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사업 결과에 따르면, 총사업비 2643억원 중 2501억원을 집행했으며 6개 분야 76개 사업 중 74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다. 또 시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으로 2015년 관측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좋음·보통’ 등급의 일수는 343일로 전년 대비 19일 증가했으며 ‘매우 나쁨’ 등급의 일수는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인천시가 다양한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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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배출 저감 조치를 강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시민건강 보호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미세먼지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초미세먼지 고농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단기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다량 발생 공정을 단축·조정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며 대기배출 사업장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며,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 도로에 대한 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은 민선8기 시민제안공약의 일환으로 정부 및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의 공동 대응을 기본으로 한다. 인천시의 미세먼지 배출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박성연 대기보전과장은 “도로먼지, 건설공사 비산먼지, 수송 분야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핵심 배출원에 대한 저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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