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2025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전쟁 참전 노르웨이 병사 다비드 란드뷔(David Randby)의 일기를 국문으로 번역·출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다비드 란드뷔는 한국전쟁 당시 UN군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한 노르웨이 병사다. 그의 일기에는 한국 도착 과정, 전쟁 중 국군·북한군·민간인을 치료했던 경험, 휴전 후 귀국과 다시 한국을 방문한 여정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두천시는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일기를 번역·출판할 계획이다. 해당 일기는 2009년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동두천시를 방문했을 때 기증한 것으로, 현재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번역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동두천 노르웨이 아동외과 병원과 연계해 지역의 안보 및 보훈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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