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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 재착공 ‘10월 완공’ 목표...새 시공사 선정 도급계약 체결

지하 3층·지상 9층·연면적 1만2690㎡ 규모
수원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수원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시공사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착공된다. 사진은 수원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시공사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착공된다.

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9월 착공한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동도급사 중 동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동광건설은 공사를 포기한 반면 삼흥은 법적 근거 없이 공기연장·공사비 증액을 부당하게 요구하며 공사 재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양 시공사와 계약 해지하고 남은 물량을 재설계 해 2025년 1월, 입찰 공고를 했다.

시는 부실업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용도 건축물로서 일정 면적 이상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또 공사이행보증으로 시공사의 책임 시공을 보장받고 공사 불이행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의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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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공고 결과, 플러스건설와 경안종합건설이 협정을 체결해 1순위 업체로 낙찰됐고 적격심사를 거쳐 2월 28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업체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세부 일정을 조율해 3월 중 재착공하고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의회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269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다목적라운지, 홍보관, 수유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본회의장 등 회의 공간, 3~9층은 상임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업무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등 복합적 위기로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와 폐업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 선정된 시공사가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렵게 재개되는 공사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소통하며 10월 중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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