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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독립운동 성지이자 호국보훈의 도시' 위상 강조

이건구 기자
광복 80주년의 해, 시민과 함께 그날의 함성 되새겨
제106주년 3.1절 기념사를 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이건구 기자)
제106주년 3.1절 기념사를 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이건구 기자)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참석자들이 106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참석자들이 106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1일 오전 10시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독립 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장, 단체장,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함천우 광복회 구리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는 등 그날의 드높은 함성을 재현했다. 또 조국의 자유와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106년 전 3월1일 그날의 뜨거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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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해이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더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구리시 교문동 망우공원에 안식하고 있는 사학자이자 언론인이신 민족운동가 호암 문일평 선생과 만해 한용운 선생, 구리시와 깊은 인연이 있는 노은 김규식 선생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호명하며 독립운동 성지이자 호국보훈의 도시 구리시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1만8162명 애국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로하신 독립 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구리시 교통봉사대가 행사장 도착부터 귀가까지 차량을 지원하는 등 예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의 후손과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오찬을 함께하며,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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