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지면적 줄어들지만, 감소 폭은 둔화...농식품부 “식량안보 위해 노력”

김상현 기자
​​​​​​​'논은 줄고, 밭은 늘어'...경지 구조 변화 경지 실 감소 면적도 절반 가까이 줄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였던 23일 오후 1시40분께, 가을추수가 끝난 여주시 세종대왕면 황금들판에 삼각형·사각형 모양을 한 논 풍경이 재미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경지면적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지면적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감소 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앙신문DB)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경지면적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지면적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감소 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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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경지면적은 150만4600㏊로, 전년(151만2100㏊)보다 7500㏊(0.5%)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연평균 감소 면적(1만5000㏊)과 비교하면 줄어든 폭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경지면적의 변화를 살펴보면, 논 면적은 2020년 대비 6만3000㏊ 줄었지만, 밭 면적은 3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경지면적 감소는 주로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시설(도로, 철도) 및 주거시설(공공주택) 설치 때문”이라며 “산업단지 등 공업시설 조성을 위한 농지전용도 일부 있지만, 전체 농지전용허가 면적에서 공업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이후 연평균 1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경작이 가능한 땅 자체가 줄어든 실 감소 면적도 8900㏊로, 지난해(1만8100㏊)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1만620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건물 건축, 공공시설 조성, 유휴지 등 다양한 이유로 경지면적이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로 평지에 위치한 논은 개발과 기후 변화, 쌀 소비 감소 등의 이유로 줄어드는 반면, 밭은 기후 변화와 작물 변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타나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식량안보를 위해 필요한 만큼의 농지를 확보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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