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용인특례시 ‘지역서점 경영 안정화 지원’ 도서구입비 16억5000만원 투입...서점 1곳당 7000만원 상당 책 구매

허찬회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도서구입비 예산 19억8000만원 가운데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는데 사용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도서구입비 예산 19억8000만원 가운데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는데 사용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거쳐 23개 지역서점을 대상 서점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서점 1곳당 7000만원 상당의 책을 구매할 방침이다.

배정된 예산 가운데 7억원은 시민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릴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예산이다.

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시행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서점을 이용하는 시민과 지역 서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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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자 ▲2022년 20억4199만원 ▲2023년 20억7131만원 ▲2024년 18억4528만원 등 매년 전체 도서구입비 가운데 80% 가량을 지역서점에서 책을 사는 데 사용하고 있다.

시는 또 지역서점위원회 운영, 서점 점검을 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서점 카드뉴스 제작과 SNS 게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점 프로그램 안내, 북페스티벌 개최 시 부스 운영 등으로 지역서점을 홍보하며 시민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서점과 상생하는 노력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문화를 즐길 공간을 지키는 등 전국 최고의 책 읽는 도시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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