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우식 경기도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의 언론 홍보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15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홍보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중소규모 언론사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언론 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양우식 의원은 지난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의회 홍보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김진경 의장, 김정호 대표의원, 최종현 대표의원의 신년사 및 대표연설조차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양 의원은 국회의 경우 국회의장의 개회사 및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언론에서 중요하게 보도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경기도의회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신임 사무처장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양 의원의 "1면" 발언이 논란을 야기하며, 일부 언론에서는 양 의원이 언론을 비판하려 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언론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홍보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무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일부 언론에서 전후 관계를 생략하고 문제를 삼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을 계기로 경기도의회 홍보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규모 언론사들은 경기도의회가 대형 언론사 위주로 홍보 예산을 집행하면서, 중소규모 언론사들은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이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실제로 경기도의회는 보도자료 배포, 인터뷰, 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혜택이 대형 언론사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중소규모 언론사들은 "경기도의회가 대형 언론사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면서, 중소규모 언론사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같은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의회 사무처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무처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홍보 예산을 집행하고, 중소규모 언론사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언론사 규모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이 대신 기사의 질과 내용, 도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홍보 예산을 배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언론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기도의회는 언론과의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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