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사설] 봄철 산불에 강력 대응해야

중앙신문 기자
[중앙신문 사설] 코로나 속 독감 유행 조짐 심상찮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 사설] [사설] 봄철 산불에 강력 대응해야. (CG=중앙신문)

모든 화재가 그렇지만 특히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재난이다. 산불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태워버릴 뿐만 아니라, 인명과 재산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화재처럼 대규모 산불은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강력한 대응과 예방 조치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우리나라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봄철 산불을 겪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5월15일까지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이 금지되며, 산림 인접 100m 내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도 엄격히 제한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인위적인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있다.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 실화 등이 주요 원인인데, 이는 예방할 수 있는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고 있다. 결국, 산불 예방을 위한 법적 규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경기·인천지역 각 지자체 중 이른 곳은 이달 초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해 초동 진화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포, 공중 계도를 위한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운영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대책은 필수적이지만, 근본적으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봄철 강하게 부는 바람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지게 만드는 위험 요소다.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산림 근처에서의 화기 사용을 철저히 자제하고, 각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초기 진화에 적극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모두가 산불 예방에 앞장서야 할 때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