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사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거나 대규모 자금 지출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며 임원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경영담당자"라며 "회사 근로자들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게 노력할 책임이 있음에도 소홀히 했다"고 판시했다.
박 회장과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4명은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800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470억원을 미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회장은 2023년 10월 위니아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앞두고 업무상 보관해왔던 회삿돈 10억원을 박 회장 개인 계좌로 송금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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