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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설화’ 뮤지컬로 재탄생…김포아트홀서 19일부터 22일까지 4회 공연 예정

권용국 기자
사진은 뮤지컬 ‘애기봉’ 포스터.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김포시 월곶면과 하성면 지역에 전해져 오는 기생 ‘애기’와 평안감사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뮤지컬 ‘애기봉’으로 제작돼,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김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뮤지컬 ‘애기봉’ 포스터.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김포시 월곶면과 하성면 지역에 전해져 오는 기생 ‘애기’와 평안감사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뮤지컬 ‘애기봉’으로 제작돼,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김포아트홀(김포시 사우동) 무대에 오른다.

김포문화재단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애기봉’은 지난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김포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애기봉 설화’에 상상력을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애기봉’의 이번 공연에는 무대와 브라운관, TV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인공 ‘김아이&애기’ 역은 배우 이아진, ‘김현감&평안감사’ 역은 배우 양경원이 맡을 예정이며, 조연에는 톡톡 튀는 감초 배우 조현식, 이석과 뮤지컬 배우 신고은, 송창현, 김채은, 김리아가 함께하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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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기봉’은 남녀노소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랑 이야기에 감칠맛 나는 캐릭터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상모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애기봉’은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월곶면 조강리 경계에 있는 154m의 산으로, 병자호란 때 기생‘애기’가 사랑하던 평안감사가 청나라 오랑캐에게 붙잡혀 북으로 끌려가고 홀로 남은‘애기’가 매일 산에 올라 북녘을 바라보며 평안감사를 그리워하다 ‘님이 제일 잘 보이는 봉우리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자원이 현대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용되며 세대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뮤지컬 ‘애기봉’이 김포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K-뮤지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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