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경기도 대표 사업으로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되면 5년간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해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해에는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 등 3곳이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경기도 대표 사업 선정을 위해 ‘단절’과 ‘공존’의 역사적 환경을 내세운 국내 유일의 접경문화 관광지라는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한 글로벌 랜드마크 공간으로서의 브랜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접경지역 K-관광의 선을 넘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주제로 평화와 안보, 생태와 역사, 건축과 예술 등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헤리티지(Heritage, 역사유산)의 가치를 내세운 점 등이 경기도 대표 사업 선정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최종 사업지에 선정되면 국비 60억원과 시.도비 각각 30억원 등 120억원을 들여 애기봉만의 역사·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인프라 사업 위주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 주도의 종합 지원형 관광개발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참여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특별한 관광 경험을 지속 제공하고, 경기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3월 말 전국 지자체별 대표사업 심사를 거쳐 4월 초 최종 사업지(3개소)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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