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행정에 초점 둔 3개월 민선 7기 경기도정 무난했다. 경기도정이 지난 7월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8일로 100일을 맞은 가운데 다양한 정책과 각종 행정 집행이 활발히 치러져왔다. 그동안의 과정들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과 함께 경기도정이 펼친 3개월간의 정책 중 도민들이 체감한 키워드는 참여민주주의 강화와 무상복지 확대, 그리고 위민정책 확대로 요약된다. 가장 큰 관심은 이재명 지사의 핵심공약인 '성남형 복지'가 도내 각 지자체에 제대로 안착할지의 여부였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3개월의 기간이지만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 도입한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 3대 무상복지공약 실현의 토대를 마련한 기간으로 평가된다.도민들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계속 될 경기도의 정책 전반에 대해 안정되게 추진될지 많은 관심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도의회와의 협치 속에 대부분 사업비가 원안으로 통과 돼 정책실현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도는 내년부터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간 100만원의 ‘청년배당’을 지급하게 될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이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지급은 일찌감치 확정됐으며 고교 신입생으로 확대하는 과제만 남았다. 특히 도는 이 지사의 공약인 ‘생애 최초 국민연금, 31개 시·군별 지역화폐 도입’도 계획하고 시행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위민정책의 확대다. 도와 수원, 용인, 군포 등 도내 주요 기초단체는 내년부터 생활임금 시급 1만원 시대를 연다.
내년부터 안양시는 730여명, 수원시 600여명, 용인시 410여명, 군포시 200여명 등이 생활임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각 지자체는 예상하고 있다. 의료계의 심한 반발로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수술실 사고 예방을 위한 수술실 CCTV 운영이 이달부터 도의료원인 안성병원에서 실시돼 도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는 앞으로 의료계 반발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느냐가 이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지만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지난 7월 취임 후 최우선 도정방향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과 주민의 행정 참여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처럼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청원하면 각 지역 단체장이 답변을 내놓는 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민청원 게시판' 운영에 들어갔다. 5만명 이상 청원하면 답변하는 도민청원 게시판은 지난달부터 이미 운영에 들어갔고, 성남시도 5천명 이상을 기준으로 청원 게시판 운영을 이달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제 출발선을 막 지난 현재의 경기도정이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과 함께 변함없는 위민행정을 위해 어떻게 실현될지 도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이 지사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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