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커스 인터뷰

[인터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체위원장 “도민 삶 와닿는 정책, 책임정치 실현 앞장설 것”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는 정치인 될 것“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 확대, 경기도 선수촌 건립 가시화 수원시 현안 해결, 도시재생 뉴딜 프로젝트 추진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에서 황대호 위원장이 중앙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에서 황대호 위원장이 중앙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삶에 밀접한 정책 만들겠습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제382회 임시회가 열린 11일 중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민을 위한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도민 삶에 와닿는 정책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전반기에서 민주당 수석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황대호 위원장은 올해 문체위의 주요 정책으로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 확대를 꼽았다. 그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부터 더욱 확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선수촌 건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역을 마쳤으며 부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첫 삽을 뜨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부 체육회 개소를 통해 남북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작년에 통과된 경기 패스를 통해 도민들이 문화예술, 관광, 체육을 즐기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여야 협치가 가장 잘 되는 위원회"라며, 3년간 약 1200억 원의 예산을 순증시킨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아닌, 경기도민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당(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임위 좌석 배치부터 교차하여 앉는 등 협치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를 위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순증하여, 도민들이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긴급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원하고, 축제 사업 및 랜드마크 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제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입법 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광복 80주년과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일본 전범기나 욱일기 등이 공공장소나 행사에서 여과 없이 사용되는 것을 막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기관에서부터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뿌리 뽑기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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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위원장은 예산 심사를 공개적으로 진행하여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정 협의체를 활발하게 운영하여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간 정책 및 예산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당 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역 현안 및 정책 제안을 수시로 발굴하고 협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선 의원으로서 황 위원장은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불신을 회복하고, 도민들이 투표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구인 수원시의 현안으로 서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조속한 추진과 수원 군공항 폐쇄를 꼽았다. 그는 수원시의 재정 자립도 하락을 막기 위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자생적 수입을 창출하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재생을 위한 규제 완화와 도시 개발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대기업과 상생하는 수원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정치 및 사회적 상황에 대해 황 위원장은 "민주주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탄핵 인용을 통해 국면을 정비하고,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여 저출산, 초고령화, 기후 위기 등 시급한 국가적 과제에 대한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여야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국면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도민 여러분이 주신 권한으로 의정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민생 회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영 논리나 이념이 아닌 도민의 삶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정치 지도자가 되기 위해 도민과 함께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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