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상반된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보호’와 ‘기업지원’ 분야의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기업의 지속적 성장지원을 위해 최신환경기술 도입과 방지시설 개선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SOS 상담반' 운영과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206건의 SOS 상담반 컨설팅과 3,650개소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및 집합 교육, 164개소의 가동개시 신고를 한 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3년 이상 된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4·5종 사업장에 시설 교체 비용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362개 시설의 방지시설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00만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올해 291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2928대를 보급하고, 79개소에 237kW의 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에너지 사용 절감과 자동차 주행 거리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를 위해 경진대회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가입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에너지 분야에서 3500세대에 5000만원, 자동차 분야에서 138대에 1000만원의 포인트를 각각 지급했다.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는 2026년으로 다가온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관내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600t/일 규모의 친환경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두 차례 입지 후보지 주민공고를 통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1순위 입지 후보지를 선정해 현재 최종 입지 결정만 남겨 둔 상태다. 입지가 결정되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이 계획돼 있다.
시는 84t 규모의 자체 소각장 운영과 함께 파주 광역소각장과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소각장 용량 부족 및 노후화로 인해 신규 소각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 시설 건립을 통해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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