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큰 재산 피해를 내고 약 9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10시41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철골조 샌드위치패널로 된 1층짜리 창고 6개(1500㎡) 동과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원단 약 1800톤, 완성품 의류 약 25만벌, 각종 가구류, 집기 등을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8시간54분 만인 이날 오후 7시35분께 모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공장 관계자로 “작업 중 터지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엄청나게 나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 약 25분 후인 11시6분께 대응1단계 이어 11시14분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을 벌였다. 또 오후 1시12분께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잔불 처리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창고에서 음식 조리 중 LPG가스통과 조리기구 등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헬기 1대 등 장비 66대와 인력 191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검은 연기를 본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소방당국엔 약 18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남양주시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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