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커스 인터뷰

[신년인터뷰]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민 안전·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

화성특례시의회 출범 원년, 전문성 강화 및 소통 확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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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의장이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라는 의정 구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 회복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22일 중앙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024년을 돌아보며 특례시의회 출범, 예산 심의 등 성과를 이뤘지만,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배정수 의장은 최근 정치, 사회적 불안과 경제 침체 속에서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그는 ‘출장민원서비스-의회가 듣는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배 의장은 2025년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의회 차원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배 의장은 시 집행부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 최선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성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소통과 토론을 통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은 배정수 의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화성시의회 의정에 대한 소감, 성과, 아쉬운 점은

2024년을 돌아보면 화성시의회는 대규모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특례시의회 출범을 위해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이런 과정을 보내며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특례시의회 연구 활동, 3조 5천억 원 규모의 본예산 심사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고, 특례시의회 출범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아직은 부족한 점과 제도적 한계다. 시민들의 자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에는 여전히 제도적 한계가 존재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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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은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은 배정수 의장. (사진제공=화성특례시의회)

#연말 엄혹한 정치적, 사회적 파장(항공사고를 포함)이 있었다

먼저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상심이 크실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여객기 사고, 국정 혼란 등 최근의 많은 일들로 인해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그런 만큼 화성특례시의회는 새해를 시작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이 굳건히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올해 더욱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민보호를 위해 실제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 부스를 설치해 의원들이 민의를 직접 듣는 ‘출장민원서비스-의회가 듣는다’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올해 경제상황이 어두워 보인다. 의회차원에서 대응책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고금리 고물가가 겹치면서 특히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시민들의 고통이 클 것이다. 올해 의정활동에 있어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내수 진작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에 힘을 보내서 민생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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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가 특례시의회가 됐다. 나갈 방향성을 설명한다면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의회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집중하겠다. 특례시의회는 기초의회보다 복잡한 재정·행정 문제를 다뤄야 하므로 특히 의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하다. 25명의 의원에게 정책 연구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개개인의 전문성을 키울 것이고, 이는 의회 전체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민의를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에 공을 들이겠다. 앞서 언급한 ‘출장민원서비스-의회가 듣는다’ 프로젝트뿐 아니라, SNS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활발히 활용하여 시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 반영을 시도하겠다.

# 집행부, 야당과 협치에 대한 의견은

집행부와의 협치든 야당과의 협치든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의견들 속에서 최선의 길을 모색하여 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25명의 의원이 각자의 입장에서 104만 민의를 대표하기 때문에 생각이 일치할 수는 없고, 이는 당연한 일이다. 서로 다른 입장에 서 있다고 해도 목표는 같다.

화성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통된 지점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에 집중한다면 다른 의견들을 조율할 수 있다고 본다. 각자의 정당을 앞세우거나 숫자의 정치를 하지 않고, 소통하여 뜻을 모으겠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충분히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리 화성특례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의회는 귀를 열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화성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언제든 목소리를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2025년 을사년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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