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올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보상·이주가 시작될 것”이며 “국가산단 인근에 문화·예술·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문화가 있는 국가산단,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은 지금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들어와 기업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지역경제 파이가 커지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지역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토교통부의 초단기 승인으로 본궤도에 오른 본궤도에 오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더 속도를 내도록 지원하고 기간시설 확충에 힘을 쏟는 한편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사회적 약자를 살뜰히 돌보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돕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복지 분야에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2883억원, 공공생활인프라 분야에 16.7% 증가한 20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축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2023년 3월 15일 조성계획이 발표된 지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6일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됐다. 통상 4년 6개월 걸리는 데, 시와 정부가 심사·협의 등의 과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밟아 부지·용수·전력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패스트트랙으로 각종 영향평가 등에 필요한 기간을 대폭 단축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2026년 국가산단의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 보상·이주의 속도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여 “11만평의 이주자 택지를 확보한 데 이어 15만평의 이주기업 전용 산단을 조성해 52개 기존 기업을 이주하도록 했다”며 “이주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에 건의해 대토보상을 확대했고 대토보상 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양도세 감면 혜택도 10%에서 40%로 늘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자 택지로 이주하지 못하는 임대 가구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 건축 주택 100호를 사들여 공공임대로 공급하며 신축 주택을 매입해 원주민에게 주변 시세 30~80%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 임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또 올 3월 예정된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 착공으로 지역경제가 탄력을 받는 만큼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SK측이 첫 번째 팹 착공과 관련해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활용키로 했고 2년간 연인원 300만명이 공사인력으로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인허가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개원삼로 확장과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신속 개통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도 좋은 성과와 결실을 많이 거두면서 ‘용인르네상스’가 한층 더 꽃을 피우고 시민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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