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중앙신문은 2025년,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 시대 속 지역 리더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경기도 주요 도시인 수원특례시, 화성특례시, 광명시 3개시 시장님의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해 진행한다. 올해는 경제 불확실성 심화, 민생 경제 회복 요구, 미래 비전과 혁신에 대한 기대,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정책 발표를 넘어, 시장들의 철학, 위기 대응, 시민 의견 반영, 미래 지향적 비전 제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하고 경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제시하고자 한다.
"화성특례시 출범은 104만 명 시민, 그리고 공직자 3000명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올해부터 화성시의 명칭이 화성특례시로 바뀌었다. 15일 중앙신문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인터뷰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성장 동력과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명근 시장은 기업 성장을 동력으로 한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구 없는 특례시로서의 행정 혁신, 20조 원 투자 유치 목표 달성 등 다양한 시정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104만 특례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21만의 작은 도시가 작은 도시가 23년이 지난 지금 인구 104만 명, 예산규모 3조 5천억 원의 대도시로 성장하는 역사를 썼다"라면서 "화성특례시의 발자국이 대한민국의 길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담하게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GTX-C 병점 연장, 동탄 트램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동권 확대와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화성특례시’가 됐다. 특례시는 무엇이고 어떻게 출범과정을 설명한다면
우선 새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화성특례시민’이 되신 104만 시민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 특례시는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행정 사무 처리와 재정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기초자치단체보다 더 많은 행정 및 재정적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는 지방행정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다.
2001년 시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에 예산규모 2천 5백억 원이었던 작은 도시가 23년이 지난 지금 인구 104만 명, 예산규모 3조 5천억 원의 대도시로 성장하는 역사를 썼다. 요즘 시민들께 특례시가 돼서 무엇이 좋아지는지 질문을 많이 받는다. ‘특례시’가 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행정체제의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일상에서 시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성특례시가 출범함에 따라 시는 현재 16개의 이양사무와 입법예고 중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 따른 18개의 신규 특례사무를 포함한 총 34개의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축물 허가, 택지개발지구·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지역개발채권 발행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103만 시민께 더 향상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교섭권이 커져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데 유리해진다.
특례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껍질을 까고 나오는 노력이 있었다. 104만 명의 시민, 그리고 3000 명의 공직자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화성특례시의 슬로건이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로 정해졌는데
화성특례시민의 특별함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고 높아진 위상과 지속적인 도시 성장 및 발전을 상징한다. 화성의 주인,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화성특례시의 약속이자, 우리가 사는 이 도시를 더 빛나게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다. 슬로건을 구체화해 미래, 혁신, 조화, 지속가능을 중점가치로 잡았다.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의미다. 또,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고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미래 세대로 이어가겠다는 화성특례시의 약속을 담았다.
화성특례시는 2067년 이후 소멸하지 않는 경기도 내 유일한 시·군이라고 한다. 화성특례시의 어깨에는 지금 경기도의 미래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화성특례시의 발자국이 대한민국의 길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담하게 역사를 써나가겠다.
#화성시가 경기도에 4구를 제출했다. 앞으로 4구 신설을 위한 추진 계획은
말씀주신 것처럼 지난해 11월, 4개 일반구를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체제 개편 구획안을 확정해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4개 구는 1권역 만세구 2권역 효행구 3권역 병점구 4권역 동탄구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최첨단산업과 경기도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업,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 주거단지 등이 공존해 지역에 따라 다른 행정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민선 8기 시작부터 일반구 설치와 관련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했고 승인 부서인 경기도,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하며 협의했다. 동시에 지역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일반구 설치가 진행되도록 추진했다.
경기도가 구획안을 승인한 뒤 해당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면, 올해 내에 정부에서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 규칙에 따라 적절성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화성시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한다면, 구청이 바로 출범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 발빠르게 준비해놓겠다. 내부적으로는 2026년 1월에 출범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기 내 2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진행상황은
현재 기준 12조 4048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화성특례시’는 경쟁력 있는 기업과 풍부한 일자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화성특례시는 1차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곳곳마다 활력있는 경제활동의 에너지가 넘친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8590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 22개소, 지식산업센터 56개소에 달한다. 화성특례시가 100만을 넘어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다.
시는 현재 분양 중인 산업단지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자 작년 6월, 시(市) 최초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및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민관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전략산업(반도체·미래차·바이오) 투자촉진을 위해 분야별 기술 세미나 및 포럼, 외국계 및 대규모 투자기업 간담회 등 기업 간 네트워크 및 현장 소통을 강화로 투자유치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2026년까지 2000억 원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특례시 출범으로 교통인프라도 특별해질 것 같다.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은
화성특례시는 교통망을 경제의 혈관이자 복지 수단으로 여기며, 지역 변화를 이끌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빠르고 편리한 모빌리티 도시'를 목표로, 자율주행, UAM 등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철도 사업 및 동탄 트램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도로망 구축과 대중교통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시의 1.4배 면적에 비해 철도망이 부족하여, 현재 12개 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GTX-A 개통, 동탄인덕원선 건설과 더불어 GTX-C 병점 연장을 2028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며,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대중교통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 트램 사업은 동탄역을 중심으로 2개 노선(34.4km)을 연결, 동부권 교통 서비스 확대 및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버스 준공영제, 똑버스 운영 등 교통 공공성 확대 및 이동권 보장 노력도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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