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커스 인터뷰

[신년인터뷰]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시민 곁에서 불빛처럼…”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목표…민생 최우선, 협치와 소통으로 위기 극복”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2024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함께 2025년 의정 방향, 경제 위기 대응책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은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격동의 정치·사회적 파장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위기 속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의장은 2024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함께 2025년 의정 방향, 경제 위기 대응책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음은 이재식 의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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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대한 소감과 새해 각오는

먼저, 12대 후반기 수원특례시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 7월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면서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2025년에도 시민의 삶에 밀착하여 민생을 챙기는 한편, 집행부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제때 수행하도록 견제·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2025년 후반기 의회 의정 방향은

임기 3년 차에 들어선 만큼 시민들이 지방의회를 통해 ‘내 삶이 변화되었다’는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 특히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손잡을 수 있는 이웃이 곁에 있다는 안정감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내가 사는 마을에 ‘아는 이웃’이 많아지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지난해 사회약자와 시민 안전을 챙기기 위한 토론회를 적극 개최했는데 올해도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입법활동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를 활발히 할 계획이다.”

#연말부터 엄혹한 정치적, 사회적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의 역할은

올해 트렌드 코리아 키워드에 ‘아주 보통의 하루’가 등장했다. 이제 우리 시민들은 ‘저녁이 있는 삶’도 아닌 ‘평범한 일상’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런 만큼 지방의회는 더욱 서로에게 의지하고 손 잡을 수 있는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하며 생활정치에 힘쓸 것이다.

시민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해결해 안정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2025년 의회 정당 간 협치에 대한 의견은

후반기 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서 의원 모두 시민께 그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했다.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공동의 책임감으로 갈등을 조율하고 해법을 찾아왔다. 소통과 협치를 핵심 가치로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5년 경제 상황이 어두워 보인다. 의회 차원에서의 대응 대책은

시의회는 지난달 정례회에서 2025년 예산안을 3조 1899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3.8%(1158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가려내기 위해 면밀히 검토했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예산에 집중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역화폐 발행액을 4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액했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이 시기를 다함께 살아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수원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요즘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며 시민들이 매우 힘들어한다. 각종 악화된 경제 지표로 시민 불안감도 고조되어 있다. 세계가 칠흑처럼 어두워도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시(詩)가 있는데 수원특례시의회가 그렇게 시민 곁에서 하나의 불빛이 되어 늘 함께하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취약계층을 비롯해 시민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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