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중부권

오산시, 올해부터 ‘화장장려금’ 최대 35만원 지원...시민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김종대 기자
평택시 추진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 의사 전달
최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오산시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20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이 확정됐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산시가 2025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산시가 2025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보다 높은 화장료를 지급해 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 올해 1월 1일 화장한 경우부터 화장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6개월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사망한 후에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 ▲사망일 현재 6개월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으로서 사산아 또는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고 사망한 영아를 화장한 연고자 ▲시 관할 구역 내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해 화장 한 연고자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1구당 최대 35만원으로 지급 대상 중 일부는 화장시설 이용 실비의 70%가 지원된다. 화장장려금을 신청하려면 화장증명서와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사망자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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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화장장려금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예산으로 약 3억9450만원을 편성, 약 1127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화장 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산시와 평택시는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간 상생 협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겪어온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덜고자 화장장려금을 마련했다”며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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