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메르스

중앙신문 기자
서동식 (인천공단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사)

최근들어 메르스 감염의심환자가 발생하여 또다시 이슈화 되고 있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영어 약자이다.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속해있는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이다.

2012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고가 되었으며 일주일동안 지속된 발열, 기침, 객담,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중증 폐렴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객담에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낙타나 박쥐같은 동물에 의해서 인간에게 감염이 된다는 가설도 있으나,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규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임상증상으로는 거의 모든 환자가 고열이 있고, 약 25%의 환자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기계 증세를 동반한다. 폐렴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고 혈액검사에서 림프구 감소증이나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확진 사례의 30~40%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메르스의 위력은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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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르스에 대한 후속조치만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중동을 방문하거나 메르스가 의심되는 환자와 접촉이 없는 사람들이 발열, 기침 등의 감기증상이 있다고 해서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예방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메르스 의심환자와 접촉했는지 사전에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 원칙은 일반적인 감기나 폐렴 예방의 수칙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외출 후 손 씻기 같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3년 전 일어났던 ‘메르스 사태’를 기억하며 철저한 예방과 증상 발생 시 적절한 대응조치로 또다시 등장한 메르스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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