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건축자재에 머리 등을 맞은 80대 작업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9일) 낮 12시13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80대 작업자 A씨가 약 4미터 높이에서 떨어진 건축자재(거푸집)에 머리 등을 맞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떨어진 거푸집의 무게는 약 10㎏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구급차 등 장비 3대와 인력 8명을 동원해 약 1시간20여분 동안 구급활동을 벌였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 중이고,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건축자재인 거푸집은 콘크리트를 일정한 형태로 굳히기 위해 사용하는 틀로, 콘크리트를 부어넣기 전에 원하는 구조물의 형태와 치수를 미리 만들고 콘크리트가 굳으면 거푸집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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