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AI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4년에 걸쳐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돌발 상황을 포함한 도로교통 정보와 구간 속도, 교통량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교통 여건과 운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위한 최첨단 교통도시를 목표로 추진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돼 이달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21년과 2023년 2회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75억원을 포함해 총 125억원을 투입해 2단계로 나눠 올해까지 단계적으로 관내 주요 도로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먼저 시는 2022년 12월까지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포시 도로망의 핵심 축인 국도48호선과 김포한강로, 간선도로 46.7km 구간에 교통상황 CCTV, 온라인 신호 제어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126개소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할 수 있는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2023년부터 1차 사업과의 연속성 확보로 정확한 교통정보 수집과 과학적 분석을 통한 주요지점의 혼잡 완화와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40억원을 들여 교통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 김포대로, 태장로, 대명항로 등 11개 도로 72km 구간에 CCTV 3개소, 스마트 교차로 18개소, 노변기지국(DSRC-RSE) 21개소, 도로전광표지(VMS) 3개소를 신규 설치해 교통정보 수집‧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노후된 교통 수집 장치인 차량검지시스템(VDS) 16개소와 도로전광표지(VMS) 7개소의 교통정보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소통 정보의 정확도도 높였다.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재구성하고 실시간 소통정보, 소통영상, 돌발정보 등의 주요 메뉴에 구간 속도 및 교통량 등의 교통통계 메뉴를 신설해 누구나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내년(2025년) 교통신호 제어기 온라인 구축사업을 통해 화재,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과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도시안전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성되면 자율협력 주행의 기반을 갗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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