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에서 3기신도시 사업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지역 인프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광역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섰다. 2025년에도 광명시는 신도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늦어지는 '광명시흥 신도시'‥토지보상이 문제
광명시에서 사업이 완료되거나 추진 예정인 재개발 사업은 총 2만5338세대 규모로 최근 들어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재건축 사업도 7405세대에 달한다. 이 중 2018년부터 추진된 재건축 사업의 경우 4626세대가, 2017년부터 시작된 재건축 사업의 경우 2111세대가 준공됐다. 나머지 사업은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광명지역 최대 도시개발사업(3기신도시)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광명시(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및 시흥시(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를 개발하는 사업인데, 계획 호수는 6만7000호(인구수 16만7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광명시흥지구는 토지 보상이 4년 가까이 지연중이다. 지난 2022년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3기 신도시는 추진이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LH는 내년 6월 기본조사 완료후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 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3~4년 후 수도권에서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 사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처럼 지역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서울 방면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시가 최근 전문 기관을 통해 자체 분석한 결과, 2031년 광명은 서울 방면 통행이 71%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신도시 들어서면 50만 대도시‥교통 최적화에 '잰걸음'
이에 따라 시는 광역 철도노선 신설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와 함께 3기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남북철도(광명-시흥), 지자체 간 추진(광명, 시흥, 금천구, 관악구)사업으로 신천-하안-신림선 등 신규 철도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동시에 서울 방면 광역도로 설치 등 광역교통 개선 대책도 마련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흥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하안2지구를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와 전략을 가지고 동시에 추진 중”이라며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할 수 있는 남북철도와 GTX-B,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도시 위상을 고려한 신교통수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편리한 교통망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다양한 생활SOC를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를 구상하고 있다”며 “문화, 관광, 교육, 의료,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 산업을 특화한 ‘글로벌 문화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족경제도시로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진행 중인 3기신도시와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032년에는 광명시 인구가 50만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2032년이 되면 약 11만 호의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고 인구는 50여 만여 명으로 늘 것이며, 일자리 13만 개가 더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급자족 도시로 진화 꿈꾸는 광명시
광명시는 지역을 살리고 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은 지역사회의 부를 증대하고 다시 지역경제로 흘러 들어가 선순환하는 로컬 경제전략을 말한다. 역세권 개발과 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이후 지역성장 가능에 대비 한 것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테크노밸리로 완공 시 3만 명의 고용 창출과 2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광명~시흥선은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검토 중인 노선으로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인 노선으로, 개통되면 서울 경기 등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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