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정복 인천시장, 계엄선포로 야기된 혼돈의 상황 “대통령이 책임져야 마땅”

남용우 기자
​​​​​​​국힘 시·도지사協 무관... 인천시장 입장 못 박아 국회, 국민 뜻 존중해야.. 사실상 '탄핵 찬성 해석'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엄선포로 야기된 지금의 혼돈의 상황에 대해, 사태를 만든 대통령이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인천시장의 입장일 뿐,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와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엄선포로 야기된 지금의 혼돈의 상황에 대해, 사태를 만든 대통령이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인천시장의 입장일 뿐,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와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엄선포로 야기된 지금의 혼돈의 상황에 대해, 사태를 만든 대통령이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인천시장의 입장일 뿐,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와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유 시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인해 야기된 현 시국은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고 국정은 마비되다시피 한 혼돈의 상황”이라며 “이러한 사태를 일으킨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 때문이고 그 책임도 대통령이 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사과하면 될 일이라는 입장에서 조금 변화된 것으로, 들끓는 국민적 여론을 포함해 내놓은 의견으로 풀이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유 시장은 “국민들은 국정수행 능력을 상실한 대통령이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조속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 또한 대통령의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 후 있게 될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현재의 정치 환경하에서는 매우 우려되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고, 지난 12월9일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의 중지를 모아 탄핵이 최선책은 아니고 대통령의 2선 후퇴를 통한 질서 있는 정국운영 방안을 제시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윤대통령의 담화 내용으로 볼 때 대통령의 상황 인식 자체가 여전히 잘못되어 있어, 지금의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국민불안과 국정 혼란 그리고 대외신인도 추락 등 국가 경쟁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 입장은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이 아닌 인천시장 유정복의 입장이라고 했다.

유 시장이 밝힌 입장은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철회한다”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 주시기를 바란다”로 정리된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