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성매매 영상 수천개 촬영한 박사학위 광학렌즈연구원 '징역 1년'

24일 수원지법 형사15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용인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 6000만원을 선고하고 1억 60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사진=중앙신문DB)
카메라촬영 박사학위를 소지한 광학렌즈연구원이 2000여개의 성매매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중앙신문DB)

카메라촬영 박사학위를 소지한 광학렌즈연구원이 2000여개의 성매매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은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00여만원은 추징한다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내용과 방법을 고려하면 사회 폐해가 크며 범행을 통해 취득한 이득도 상당한 액수"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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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부엉이’로 불리는 A씨는 카메라 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한 광학렌즈 연구원으로서 유명 포털사이트 ‘나무위키(온라인 백과사전)’에 등재되어 있을 만큼 온라인 성매매 광고업계에서 유명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카메라 렌즈와 27대의 전문가용 카메라 및 조명을 갖추어 자신의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한 후 성매매 사이트에 후기 댓글과 GIF 파일(움짤)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업소를 홍보하여 업주들로 부터 무료 이용권 및 일정 대가를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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