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가 용인에 사무소를 설치해 들어온다.
11일 시에따르면, ASML코리아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A6-3블록 7577㎡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해 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와 ASML 사무소 설치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과 인력양성 및 용인지역 인력 고용 등을 내용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용인과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의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용인은 ASML코리아가 반도체 팹 인근에서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ASML코리아는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설치한 사무실에 용인지역 인력을 채용하는 것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 첨단 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ASML코리아는 한국 반도체 팹에 공급한 자사 장비에 대해 현장에서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등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원삼면에 새 사무소를 여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고의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한층 더 훌륭해질 것이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ASML이 지역 대학들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기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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