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예산안이 예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가면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대폭삭감 등 면밀한 검토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민생예산은 지키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극한 대립이 예상된다.
2일 오후 도의회 국민의힘 예결위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건전재정 유지’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적절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과다 편성된 업무추진비, 각종 홍보성·선심성 사업, 밀어붙이기식 신규 사업을 철저히 파헤쳐 ‘건전재정 유지’를 확고히 이어가겠다”며 “0세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산 편성에 힘써 도민 한 분, 한 분이 혜택을 누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중심형 예산을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의 예산삭감 선언은 김동연표 핵심정책인 기회소득 예산을 건드려 사업 추진에 타격을 입겠다는 뜻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가 아직까지 도의회 야당과 협치에 이르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 심의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민생회복 예산을 반드시 지켜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예결위 위원들도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지원 등 7대 방향을 중심으로 예산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예결위는 오는 12일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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