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1조877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6241억원보다 약 2537억원 증액된 규모다.
27일 시에 따르면,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달리 시민의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 일자리 창출, 복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 및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확장 재정을 운용하기로 했다.
시 예산의 82%를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33억원이 증액됐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574억원 ▲세외수입 680억원 ▲국·도비 보조금 5535억원 ▲지방교부세 1211억원 ▲조정교부금 1209억원 ▲지방채 959억원 ▲보전수입 1252억원으로 편성됐다.
2025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은 빈틈없는 취약계층 돌봄과 재난 대응 신속 체계 마련으로 ‘안전도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와 기업 근로 및 성장동력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해양 대표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예산안에는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1356억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570억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40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을 위해 583억원 ▲미래교육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90억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405억원 ▲보훈·어르신 지원을 위해 2128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 지원을 위해 430억원 ▲아동·여성 지원을 위해 2438억원 ▲ 문화·체육·관광 지원을 위해 176억원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330억원 ▲농·축·수산 지원을 위해 157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관리사무소를 건립하는 등 교통안전 집중하고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을 강화하며 방범 CCTV를 확충해 시민의 생활안전 보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화폐 시루 발행과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등 경기 회복의 촉진제 역할을 할 계획이며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미래도시 성장’을 위해 철도 및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문예회관, 다목적 체육관, 복지관 등의 건립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바이오산업과 같은 첨단산업을 육성하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과 친환경, 공공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제32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지 않고 세입 여건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재정 운용의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시는 생동감 있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미래를 향한 변화와 성장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또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의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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