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70대 여성이 폐가서 놀던 초등학생들 마구 폭행…"유기동물 돌보느라"

김상현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원생을 발로 차는 등 학대한 정황이 포착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CG=중앙신문)
70대 여성이 초등학생들을 마구 폭행해 논란이다. (CG=중앙신문)

70대 여성이 초등학생들을 마구 폭행해 논란이다.

22일 한 방송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가 지난 10일 초등학생들을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CCTV 등을 통해 공개됐다.

A씨는 아파트 앞 폐가에서 유기동물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폐가에 들어와 노는 모습을 보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폐가는 A씨의 소유도 아니고 시청에 편입된 부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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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유기동물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들어왔다"며 자신의 폭행을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폐가가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주장하기도 했다.

CCTV에 A씨의 폭행 장면이 담겼음에도 A씨는 자신이 아이들을 폭행하지 않았다고 거짓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어린이의 부모는 A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시청에도 민원을 제기, 시청은 폐가 구조물 중 일부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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